달리아카이브가 듣고 싶은 여러분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아카이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크고 작은 도구들인 달리아카이브-툴즈 를 만듭니다.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을 내일. 그리하여 여전히 존재하는 우리의 일상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번쯤은 반짝이는 순간이 있어요. 

매일 타는 마을버스 기사님이 건넨 친절한 인사, 어제보다 맛있는 오늘의 카레, 주머니 속 영수증에서 발견한 웃는 이모티콘처럼 말이죠. 

아무리 사소한 이야기나 찰나의 감정이라도 그것이 휘발되지 않고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내가 어떤 순간에 용기를 냈고 위안을 받았는지 미래의 나에게 근사한 응원이 되어 줄거예요. 

달리아카이브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프레젠터의 이야기를 디저트로써 기록하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흘러 2023년의 달리아카이브를 꺼내어봤을 때 - 

그 시절 우리의 고민을, 우리가 좋아했던 그 맛을, 손님들의 공감을, 함께 발견한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다면 - 

영감이 필요한 순간에 반짝이는 힌트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소망을 담아서,

팀 달리아카이브는 오늘도 열심히 이야기를 듣습니다.

달리아카이브-툴즈는 일상 속에서 실제로 잘 사용될 수 있는지를 (물론 예쁘기도 하지요) 가장 중점에 두고 고민했어요. 

도구는 제대로 쓰일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니까요. 

달리아카이브-툴즈가 여러분의 생활 곳곳에 사뿐히 스며들어 반짝이는 순간들을 붙잡아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