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I ARCHIVE PRESENTS   a poet.    ✍🏻

 ≪시인 a poet: 장면을 그리는 사람≫ 


달리아카이브의 첫 번째 프레젠터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시인 박규현입니다. 


달리파이의 오랜 손님이기도 한 박규현 시인의 시집을 천천히 음미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단어를 섬세하게 고르고 배치하는 시인의 작업과, 매달 주제와 재료를 고민하고 파이를 만드는 달리의 일이 꽤 비슷하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시를 시답게 하는 것, 디저트를 디저트답게 하는 직업인으로서의 고민도 함께요. 답답한 의무감보다는 짜릿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무엇을 무엇답게 하는 것. 첫 번째 달리아카이브는 그 질문에 대한 나름의 대답으로 준비했어요.



ⓒ팀 달리아카이브

달리아카이브는 달리파이가 닮고 싶은 이웃, 친구, 동시대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달리파이만의 컬러와 플레이버의 디저트로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